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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하반기 실적 안정화 전망-신한금투
2018-08-02 08:32:53 2018-08-02 08:32:53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하반기 실적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00원을 유지했다.
 
SK네트웍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신한금융투자의 추정치 251억원을 하회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예상치를 하회한 부문은 휴대전화 유통, 주유소 소, Car-life 사업"이라며 "휴대전화 유통은 판매량 감소와 함께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고 주유소가 작년 2분기 506개소에서 올해 2분기 348개소로 감소했으며 카라이프 사업은 타이어 브랜드 교체에 따른 재고 처리, 매장 수 증가에 따른 임대료 증가로 비용이 늘었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433억원으로 지난 1분기와 2분기 대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실적 부진의 요인이던 유류 마진 축소, 가전 렌탈의 대규모 마케팅, 타이어 브랜드 교체, 창립기념일 행사 등의 비용이 하반기엔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이후 트레이딩 사업의 중동향 물량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다른 사업의 실적 개선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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