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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8)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노트9, 초기 반응 좋다"
IFA 2018 개막 날 삼성 전시관 찾아…게이밍 콘텐츠에 관심
2018-08-31 20:01:06 2018-09-02 11:11:21
[베를린=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갤럭시노트9 반응이)전반적으로 좋은 것 같다. 얼마 안됐지만 시작은 좋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글로벌 출시 일주일째를 맞이한 갤럭시노트9의 초기 판매에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고 사장은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8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오른쪽)과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왼쪽)이 31일(현지시간) '시티큐브베를린'을 방문햇다. 사진/김진양기자
 
그 중에서도 고 사장은 게이밍 모니터, 기어VR로 즐기는 게임존 등 게임과 관련한 전시에 특히 많은 관심을 뒀다. 투어를 마치고 기자와 만난 고 사장은 "게임은 매니아층이 있고, 매니아층은 퍼포먼스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며 "그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다"며 게임의 가치를 중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전자 전시관을 둘러보는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의 모습. 사진/김진양기자
 
또한 고 사장은 전시장 중앙을 차지한 모바일라이프 존 구성에도 상당한 만족감을 표했다. 제품의 전시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모두 가미한 모습에 고 사장은 "아이디어를 잘 냈다"고 평가했다. 고동진 사장은 투어 중간 중간 그를 알아보고 셀피를 요청하는 사람들과도 흔쾌히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전시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도 미국 최대 거래선인 베스트바이 관계자들과 모습을 드러냈다. 김 사장 역시 "재밌고 특색있는 전시가 많다"고 호평했다.
  
베를린=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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