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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출시 100일 만에 6000대 돌파
2018-09-07 12:10:50 2018-09-07 12:10:5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The new Tiguan)이 지난 5월 중순 첫 고객 인도를 실시한 이후 1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6033대를 기록했다고 7일 전했다.
 
8월 한 달 동안 전륜모델인 '2.0 TDI'는 937대가 판매돼 전체 수입차 판매 2위에 등극했으며, 4륜구동 모델도 240대 판매됐다.
 
폭스바겐은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을 확대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라인업에 추가하고 다섯 가지 트림을 제공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형 티구안에 새롭게 추가된 전륜구동 모델은 전체 모델 판매의 75%를 차지하면서 티구안의 판매를 이끌었다.
 
신형 티구안이 출시 100일만에 판매 6000대를 돌파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티구안은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판매가 중단되기 전까지 국내에서 연간 1만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던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지난 2014년 8106대, 2015년 9467대 판매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탁월한 상품성과 한국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전략적인 라인업 구성 등에 힘입어 신형 티구안이 수입 SUV 시장의 최강자로 올라서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신형 티구안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판매 재개 이후 빠른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었으며, 한국 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세 인하분이 적용된 신형 티구안의 판매 가격은 기본형인 ▲티구안 2.0 TDI가 3804만8000원 ▲2.0 TDI 프리미엄 4014만6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391만9000원 ▲2.0 TDI 4MOTION 프레스티지 4687만7000원이며, 7월 출시된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4694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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