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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박범계 "국회에 수소차 충전소 운영"…성윤모 장관 "좋은 아이디어"
2018-10-11 14:23:59 2018-10-11 14:23:59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11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만들고 의원들이 수소전기차를 시범적으로 구입해서 홍보차원에서 운영해보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국회에 수소차 충전소를 한 번 만들어봐달라. 국회에서 시범적으로 타보면 홍보도 되고 좋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성 장관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라며 "국회가 모범이 돼서 충전소를 운영한다든지 하는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성 장관은 '수소차를 시범적으로 국회에서 타는건 좋은데, 비싸지 않느냐'는 홍일표 산자위원장의 질문에 "수소차 한 대가 7000만원 정도인데 정부 등 지원을 받으면 50% 정도 할인해 구입할 수 있다"며 "이런 할인은 일반인에게도 다 열려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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