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모바일쇼핑, "소용량보다 대용량 선호"
개당 단가 낮아…집앞까지 배송되는 편리함도 작용
입력 : 2018-10-22 15:08:02 수정 : 2018-10-22 15:08:10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티몬은 자사의 모바일 생필품 채널 '슈퍼마트'의 주요 생활용품 판매 추이를 조사한 결과 소용량 제품보다 대용량 제품 선호현상이 지난해보다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티몬이 슈퍼마트에서 판매되는 쌀과 즉석밥, 라면 등 주요 생필품의 올해 매출(1월1일~10월16일)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대용량 제품들이 소용량 제품의 매출 비중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성장률에서도 대용량 제품의 성장률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
 
티몬이 올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에서는 대용량 선호 현상이 관측됐다. 사진/티몬
 
대표적으로 최근 가격인상으로 물가 부담 제품으로 꼽히는 쌀의 경우 대용량인 20kg 제품이 전체 쌀 매출 비중의 52%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10kg의 제품이 매출 비중의 68%를 차지했으며 20kg제품은 약 13%를 차지했다. 올해 대용량 쌀의 비중이 39%p 이상 성장한 것이다.
 
즉석밥 카테고리에서보 박스 단위의 대용량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오뚜기밥의 경우 지난해 12개들이 이하 포장 제품 매출 비중이 66%로 절반 이상이었으나 올해는 24개들이 이상 박스단위 상품 매출 비중이 77%를 차지하며 소용량 상품의 매출 비중을 역전했다. 매출신장률도 24개들이 대용량 제품이 271%를 기록하며 12개들이 이하 제품 매출신장률보다 3배 높게 나타났다.
 
라면 제품에서도 이와같은 현상이 뚜렷하게 관측됐다. 신라면의 경우 10개 이하 제품의 매출은 21% 가량 감소했으나 20개 이상 박스단위 제품은 188% 매출이 성장했다. 너구리 라면의 경우에도 10개 이하 제품은 매출이 37% 감소한 반면 20개 이상 제품은 166% 매출이 올랐다.
 
또한 기호식품인 맥심 커피믹스 제품도 대용량 상품이 잘 팔렸다. 250개입을 기준으로 대용량과 소용량을 구분했을때 올해 대용량 제품의 매출비중이 68%로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 신장률도 대용량이 205%, 소용량이 5%로 큰 차이를 보였다.
 
티몬의 생수 PB제품인 236미네랄 워터도 2L 제품 기준 지난해에는 12개 이하 묶음 매출 비중이 63%, 24개 이상이 37%였으나, 올해는 24개 이상 매출 비중이 73%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삼다수의 경우에는 2L 상품 12개 이하 묶음 매출 성장률은 119%를 기록했지만 24개 이상의 경우 458%로 3배 이상 높다.
 
티몬은 대개 대용량 포장일 경우 소포장에 비해 개당 가격이 좀 더 저렴하고 많게는 10%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가격 비교를 통해 대용량 포장을 좀더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대용량 제품이라도 슈퍼마트 주문 시에는 원하는 시간에 집 문앞까지 배송을 해주는 편리함도 대용량 제품 구매를 늘리는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이충모 티몬 마트실장은 "물가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개당 가격을 따지며 알뜰 구매를 하는 만큼 티몬 슈퍼마트에서는 자주 찾는 생필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며 "일반 마트보다 평균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예약배송까지 가능한 슈퍼마트 이용으로 편리한 장보기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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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별

한발 앞서 트렌드를 보고 한층 깊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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