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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변' 새 집행부 구성…대표에 이인재 변호사 재선
2019-01-29 10:56:48 2019-01-29 10:56:48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의변)이 이인재 변호사를 대표로 하는 새 집행부를 꾸렸다.
 
의변은 28일 오후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6대 집행부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부대표직은 서영현·유현정·변창우·박호균 변호사가 맡게 됐다. 서상수·김성수·채근직 변호사는 고문을 맡았다. 그 외 임원으로는 총무단장에 동방봉용·학술단장 정혜승·사업단장 주익철·섭외단장 박성홍·총무이사 김유현·재무이사 이형찬·회원이사 윤동욱·법제이사 윤기상·학술이사 박노민·편집이사 오지은·기획이사 정현석·사업이사 성용배·섭외이사 이미영·국제이사 남윤국·공보이사 황다연 변호사가 선입됐다.
 
의변은 전국 200여명의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들로 구성됐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래 보건의료분야 10대 판례 선정과 발표, 법원 및 검찰 간담회, 전문가 초빙 강의, 정례 워크샵, 일본변호사단체와 국제교류, 일반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기관 연수 등의 활동을 해왔다. 현재 의료법 해설서출간도 준비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현황 및 전망(김치원 서울 와이즈재활요양병원장), 2017년 주요판례발표(학술단), 대학병원 법무담당 간담회(강북삼성병원 이항영 팀장, 서울아산병원 박철완 팀장), 의료범죄 수사의 어제와 오늘(경찰수사연수원 이동규 교수), 신장내과 영역에서 의료사고의 유형 및 분석(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석균 신장내과 전문의), 대학병원 PA의 현황과 문제점(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안치현), 일본 의료사고 조사제도의 현황 및 문제점(남윤국 변호사), 환자안전법의 운영현황과 보완입법의 필요성(서울아산병원 이상일 교수), 의료사고 보고제도의 현황 및 문제점(의료기관인증평가원 구홍모 본부장) 등 국내 주요현안들을 검토해왔다.
 
5대에 이어 집행부 대표로 재선출 된 이 변호사는 임기 중 신체감정이나 진료기록감정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설립 관련 제도를 마련해 의료사고 피해자들의 재판받을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또한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법원.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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