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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5월2일 서울서 개최
2019-02-13 09:42:44 2019-02-13 09:42:44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국내 전기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오는 5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Coex)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환경을 적극 개선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전기차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EV 수요에 따른 글로벌 트렌드와 신기술 정보를 많은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 고려 시 가장 궁금해하는 전기차 충전 정보와 정부·지자체 보조금 상담 및 EV전용 금융상품 소개 등 구매 상담까지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해 다른 전기차 행사와 차별화할 예정이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포르쉐코리아가 메인(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하고, 약 150개사 400개 부스 운영으로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V 트렌드 코리아가 5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코엑스
 
행사 프로그램은 전기차 신차 발표, 전기차 시승체험, 전기차 국제컨퍼런스 등의 전기차 맞춤형 프로그램과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 기술인 자율주행, 커넥티드 서비스, AI기술 등의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알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EV 관계자들간의 네트워트 강화 및 정보 교환이 가능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전기차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마이스(MICE) 행사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9의 서울 개최는 현재 국내 자동차시장 등록대수(약 2252만대, 지난해 9월 기준)의 50% 이상을 해당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EV 문화와 글로벌 EV 트렌드를 소개하고, 현재 1.5%(약 34만대) 수준에 그친 친환경 차의 민간 보급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엑스 관계자는 "EV 트렌드 코리아 2019의 슬로건인 'Beyond the car, towards culture'처럼 전기차가 하나의 자동차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평소 전기차를 접하기 어려웠던 일반인들에게 전기차에 대한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전기차 활성화를 넘어 실제 보급의 장이 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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