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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광화문점,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
2019-02-25 11:03:00 2019-02-25 11:03: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교보문고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는 서울 광화문점에서 '3·1운동 100주년, 꽃으로 피어나다'란 명으로 진행된다. '꽃으로 기억하는 3·1운동'을 콘셉트로 특별 전시부터 추천도서 정보와 꽃 책갈피 제공 등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코너에서는 3·1운동과 임시정부관련 자료·독립선언문 중 주요문장을 발췌해 벽면에 전시한다. 3·1운동과 우리나라의 역사를 꽃으로 풀어낸 진열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조선왕실의 문양이자 독립군의 표식으로 쓰였던 오얏꽃(자두꽃), 국화인 무궁화 외에도 패랭이꽃, 목련 등 꽃 4종 등을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꽃 디자인은 책갈피로도 만들어 전 지점에서 무료 배포하고, 독자들이 구매한 책에도 띠지 형태로 둘러준다. 소셜미디어(SNS)에 광화문점 전시 사진을 공유한 독자들에게는 꽃을 디자인한 아크릴 북마크를 증정한다.
 
온오프라인에서 관련 책들도 추천한다. 3·1운동 책 20종과 일제강점기와 관련 책 20종을 선정해 기획전을 열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2월28일부터 임시정부수립일(4월11일)이 있는 4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3?1운동 관련 꽃 디자인. 사진/교보문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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