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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보드 멤버 “한국과 사업 협력 강화할 것”
2019-03-28 17:29:46 2019-03-28 17:29:46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BMW그룹 보드 멤버이자,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을 담당하는 피터 노타(Pieter Nota)가 ‘한국시장의 중요성과 BMW 그룹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BMW 그룹 보드멤버를 대표해 지난해 이슈들로 인해 우려와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국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 보드멤버인 피터 노바가 28일 '2019 서울모터쇼'에서 한국시장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조했다. 사진/BMW코리아
 
또한 “BMW는 오픈 5년 만에 약 80만명이 방문한 BMW 드라이빙센터, 2011년 설립 이래 약 300억원을 조성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 등 한국에서 현재를 넘어 미래 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BMW의 확고한 의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미래이동성에 있어서도 한국은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최근 5G 기술 개발 관련해 2개의 한국 기업과 글로벌 계약을 맺었다”며 “BMW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이미 삼성 SDI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20년말까지 규모를 2018년보다 55% 가량 확대하는 등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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