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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원/달러 환율, 전일보다 소폭 상승 마감
2008-04-16 17:14:00 2011-06-15 18:56:52
원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해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16일 원/달러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6원 상승한 9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부터 990원대를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한 때 995.5원까지 상승했지만 995원을 돌파한 순간 달러 매도 주문이 더 많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이 한 번 내림세로 전환하자 이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계속 나와 결국 다시 980원대로 후퇴했다.     
 
이윤재 우리투자증권 과장은 "비록 980원대로 후퇴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달러 상승세는 여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밤 예정된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주택착공지수, JP모건 실적 발표에 따라 달러는 강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달러 매물이 여전히 많아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 이상 올라가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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