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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퍼, '전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자 선정
2019-04-10 15:05:31 2019-04-10 15:05:31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가 '블록체인 기반의 전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며 수요부처는 전북도청으로 참여기관으로는 '나인이즈'와 '글로스퍼'가 선정됐다. 
 
전주 한옥마을은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주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콘텐츠와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스퍼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 투어리즘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광정보와 All@전북(지역화폐) 사용정보를 전북도청, 전주시청, 한옥마을상인연합회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내 시·군 지역 확산으로 선순환 구조의 관광 생태계 조성을 이룰 뿐만 아니라 관광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스퍼 관계자는 "하이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HYCON Enterprise Platform) 이라는 자체 개발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민·관 등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했던 경험과 검증 받은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발휘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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