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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스타그램과 5G 디지털 광고 협력
2019-05-08 09:28:03 2019-05-08 09:28:25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인 페이스북의 서비스 인스타그램과 함께 5세대(5G)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광고 기법을 활용, 디지털 광고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하형일 SK텔레콤 통합서비스혁신센터장과 짐 스콰이어스(Jim Squires) 인스타그램 비즈니스&미디어 부사장은 8일 을지로 본사에서 디지털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는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광고·마케팅 기법을 국내 적용 시 관련 내용을 SK텔레콤과 먼저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스타그램에서 사진·동영상을 24시간만 공유하는 기능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세로형 동영상을 기본 제공하는 인스타그램의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 IGTV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 5G 시대에 걸맞은 콘텐츠가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3월 SK텔레콤의 10대 중고생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메신저인 페이스북 메신저를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서비스 분야에서도 협력을 지속해 왔다.
 
하형일 센터장은 "당사의 5G 네트워크 경쟁력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의 글로벌 SNS와 결합, 디지털 광고·마케팅 분야의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5G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강자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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