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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2분기 사상최대 이익 전망…목표가'상향'-현대차
2019-06-13 08:36:05 2019-06-13 08:36:05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현대차증권은 13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연이은 호실적이 주가 흐름에 반영되면서 당분간 강세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해외 전 지역의 호조세에 기반한 것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캡티브 내 커버리지 확대효과와 닷컴 비즈니스의 확대, 비계열 물량의 동반 성장기조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9957억원, 영업이익은 10.9% 성장한 646억원을 제시했다. 황 연구원은 "1분기 역성장세를 보였던 국내 부문은 지상파 TV 광고시장의 회복과 성수기 효과로 다시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해외 부문은 북미, 유럽, 중남미 등의 호실적 기조가 이어지면서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플랫폼 비즈니스와 디지털 마케팅 수요 증가에 힘입은 꾸준한 외형성장세와 이에 수반되는 이익 성장세에 발맞춰 주가흐름도 양호한 모습"이라며 "주가 강세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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