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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상향-하이
2019-07-02 07:58:13 2019-07-02 07:58:13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휠라코리아(081660)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늘어난 143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와 미주, 로열티 등 전 부문에서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정가 판매율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휠라코리아는 휠라(FILA) 브랜드로 국내와 미국에서 신발,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고 로열티도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안타스포츠와의 조인트벤처로부터 매출의 3%를 디자인 수수료로 수취하고 보통주 15%에 대한 지분법 이익 등을 인식한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브랜드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고 있을 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 상승과 애자일(Agile)한 조직 등이 실적 향상 지속성을 높여주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휠라코리아의 주가는 한단계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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