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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150대 한정 하이퍼카 ‘발키리’ 세계 최초 공개
2019-07-16 10:45:33 2019-07-16 10:45:33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2019 영국 그랑프리(2019 British Grand Prix)에서 ’발키리(Valkyri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애스턴마틴은 영국 GP가 개최되는 실버스톤 서킷에서 애스턴마틴의 고성능 테스트 드라이버인 크리스 굿윈(Chris Goodwin)의 서킷 주행을 통해 발키리를 공개했다. 미드십 엔진 구조의 발키리는 최대 출력 1160마력(bhp)으로 하이퍼카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증명했다.
 
발키리는 극한의 성능을 발휘하는 하이퍼카로 일반도로 주행이 가능하며, 내구 레이스 대회 참가를 목표로 개발된 애스턴마틴의 최신 모델이다.
 
애스턴마틴이 세계 최초로 하이퍼카 '발키리'를 선보였다. 사진/애스턴마틴
 
개발 과정에는 F1에서 활약 중인 애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팀 운영에 참여하는 파트너 브랜드들의 기술과 전략적 협업이 총동원됐다. 애스턴마틴 관계자는 “코드명 역시 이러한 협업을 표현했다”면서 “첫 번째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발키리의 코드명은 전략적 제휴의 의미를 담아 AM-RB 001”이라고 말했다. 
 
발키리의 개발 과정은 디지털 모델링, 시뮬레이션 작업을 거쳐 최종 단계인 실주행을 포함하는 양산형 생산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테스트 과정에서 광범위한 물리적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150대 한정 생산하는 발키리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전량 매진됐으며, 오는 4분기에 출고된다.
 
발키리의 모습. 사진/애스턴마틴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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