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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기대감에 상승랠리 전망
2019-08-03 16:00:00 2019-08-03 16:00: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하반기 신작 '리니지2M'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일 지난 2분기 매출액이 4108억원, 영업이익은 12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보다 각각 14.5%, 62.7% 늘어난 수치다. 리니지매출은 501억원으로 리마스터 도입과 부분 유료화 전환 효과로 전분기에 비해 141% 늘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PC와 모바일 리니지 매출 증가로 2분기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늘었고, 일회성 인건비 감소로 영업이익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오는 4분기 리니지2M 출시에 따라 마케팅이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회사가 컨콜을 통해 마케팅이 곧 시작될 것이라 밝혀 투자자들이 우려하던 리니지2M 출시 지연 우려가 불식됐다"면서 "리니지2M의 글로벌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 그리고 원작 IP의 해외 흥행을 감안하면 리니지M에 버금가는 흥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 주가가 리니지2M출시 전 밸류에이션 상승 랠리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고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게임이 받쳐주는 실적과 4분기 기대작 출시, 모바일 및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통한 중장기 IP 확장 기대감 등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요인이 충만하다"고 평가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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