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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스웨덴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 지분 전량 인수
2019-08-05 17:49:01 2019-08-05 17:49:01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넥슨은 스웨덴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지분 전량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넥슨은 엠바크에 대한 보유 지분율을 기존 66.1%에서 72.8%로 확대하고, 향후 5년 이내에 잔여 지분을 전량 확보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인수로 서구권 게임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넥슨 사내이사이자 엠바크 창업자인 패트릭 쇠더룬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넥슨은 향후 엠바크를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에서 개발하는 게임의 경쟁력을 확대하려 한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가 회사에 가져올 가치와 가능성에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엠바크가 넥슨의 완전한 자회사로 편입돼 두 회사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한 혁신적인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 구축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스웨덴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지분 전량을 인수할 계획이다. 사진/넥슨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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