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트럼프·김정은,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 않기로 합의"
입력 : 2019-08-06 23:11:08 수정 : 2019-08-06 23:12:02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에 북한이 장거리미사일을 시험발사하지 않기로 하는 합의가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6일 발사한 발사체는)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며 "이 미사일을 완전히 가동시키고자 하는 실험의 일환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본을 방문 중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도 북한의 잇단 단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해 "과잉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단거리 탄도미사일 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동해상을 향해 쐈다. 북한은 지난해 4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단을 선언했다. 북미 정상회담 계기에 김 위원장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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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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