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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삭, 영화 '다시 만난 날들' 음악 감독 겸 주연 배우
2019-08-07 09:27:07 2019-08-07 09:27:0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JTBC '슈퍼밴드'에서 감미롭게 노래하던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이 음악영화에 출연한다. 오는 8일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다시 만난 날들'에 음악 감독이자 주연 배우로 새 도전을 한다.
 
심찬양 감독의 영화 '다시 만난 날들'은 영화진흥위원회 2018년 하반기 독립예술영화제작지원사업 장편부문에 선정된 작품으로, “음악을 통해 젊음의 감성을 영화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참신한 기획”이라는 평과 함께 “오랜 기간 완성한 이야기와 음악의 조화가 기대되는 작품”으로 손꼽혔다.
 
창작곡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음악영화다. 홍이삭은 유학까지 다녀왔지만 인디 밴드 세션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주인공 ‘태일’로 등장한다. ‘지원’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아낼 예정이다. ‘지원’에는 코리아 갓 탤런트로 주목받기 시작한 천재 기타리스트 장하은이 캐스팅됐다.
 
홍이삭은 2013년 24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 '봄아'로 동상을 수상했다. 건반과 어쿠스틱 기타, 색소폰,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며 올해는 '슈퍼밴드'에 출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유연성을 보여줬다. 
 
홍이삭. 사진/유어썸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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