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태풍 프란시스코가 약화되면서 비는 일부 지역에만 내리고 오후에 그칠 예정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7일)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내륙과 충남내륙은 아침까지, 강원영서와 충북, 경북은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다.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중북부에는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산사태나 축대붕괴, 토사유출,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급격히 물이 불어 범람할 수 있다.
오늘 낮 기온은 29~34도(어제 26~37도, 평년 28~32도)가 되겠다.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고,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어제(6일)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무덥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늘까지 바람이 35~55km/h(10~15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모레(9일)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전해상(울산앞바다 제외)에는 오늘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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