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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거장' 다빈치처럼…현대카드 새 문화 프로젝트 '다빈치 모텔'
10월25~26일 이태원서 진행…국내 각 분야의 아이콘 강연·공연·전시
2019-09-23 10:45:28 2019-09-23 10:45:2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현대카드가 '다빈치모텔'이란 명의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3일 현대카드는 10월 25~26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스페이스(언더스테이지, 스토리지, 뮤직 라이브러리,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빈치모텔'은 15세기 르네상스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서 영감을 받은 프로젝트다. 예술과 철학, 과학, 수학 등 다방면에서 천재성을 뽐낸 다 빈치처럼 국내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들에 주목한다. 토크와 공연, 퍼포먼스, 버스킹 등의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작명은 미국 캘리포니아 모터호텔(Motor Hotel)에서 영감을 얻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오랜 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다 재충전을 위해 잠시 머무는 모터호텔처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함께 새로운 영감과 감성을 선물하고자 론칭했다"며 "슈퍼콘서트와 컬처프로젝트에 이어 현대카드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문화 프로젝트"라 전했다.
 
공연에는 래퍼 이센스와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을 필두로 총 12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선우정아는 안무팀 ‘HOWHYOU’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고, 경기 민요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소리꾼 이희문, 뮤지션이자 영화 감독으로 활동하는 이스라엘 아티스트 오렌 라비(Oren Lavie)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토크 연사로는 배우이자 각본가, 영화제작자, 화가, 에세이스트 등으로 활동 중인 하정우와 웹툰 ‘신과함께’의 작가 주호민이 나선다. 이 외에도 샤넬, 펜디를 이끈 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가 자신의 브랜드 디자인 책임자로 임명한 한국계 디자이너 김훈, 몸을 캔버스 삼아 감각적인 비주얼을 보이는 일루전 아티스트 윤다인 등 총 16명이 참여한다.
 
'다빈치모텔'. 사진/현대카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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