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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공장가동률 상승으로 실적개선세-SK증권
2019-10-08 08:11:30 2019-10-08 08:11:3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SK증권이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8일 "셀트리온의 3분기 실적과 영업이익이 각각 2842억원, 10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23.0%. 41.4% 증가한 수치다.
 
2018년 하반기에 공장 5만리터 증설에 따라 중단됐던 1공장 가동률이 1분기부터 가동되면서 2분기와 3분기까지 상승하고 있어 이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점쳐진다는것이다.
 
이 연구원은 "램시마SC의 유럽 허가까지 최종적으로 받게 되면 램시마SC 매출과 함께 테바향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0일 유럽 EMA(유럽의약품청) 산하 CHMP(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램시마 SC에 대해 판매승인권고 의견을 받았다. 램시마 SC는 11월 중으로 판매허가를 획득해 내년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램시마SC는 미국 FDA와 진출을 준비 중으로 2021년 임상완료, 2022년 허가목표"라고 말했다. 하반기공장가동률상승, 램시마SC및 허쥬마 판매 증가로 실적개선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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