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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국내 전 사업장 'ISO 45001' 인증 획득
업계 최초 통합물류센터까지 인증 취득…안전 및 보건 의식 제고
2019-11-04 16:13:15 2019-11-04 16:13:15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면세점이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4일 전했다.
 
지난 1일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왼쪽)와 송경수 BSI Korea 총괄책임대표(오른쪽)이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3월 새로 제정한 안전보건 관련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 제도다.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전반을 엄격히 평가한 후 인증을 수여한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인천공항점, 통합물류센터 등 총 9개의 사업장은 2개월간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면세사업의 핵심 운영 역량인 통합물류센터까지 인증을 취득한 것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이다. 약 1만6284평 규모로 업계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하는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가 세계적 수준의 인증을 취득하면서 근로자의 안전성 보장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뿐만 아니라 롯데면세점은 안전보건경영방침 제정을 통해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제고한다. 동시에 40여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별도의 안전보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전사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업계 최초로 통합물류센터를 포함한 국내 전 사업장이 ISO 45001 인증을 획득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 ISO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또 2018년 1월 전 법인 AEO 취득 완료에 이어 올 7월 유통·서비스·면세업계 최초로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관리체계, 개인정보보호 제도 ISMS-P 인증 등을 획득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 매장. 사진/뉴시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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