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2120선까지 후퇴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세다.

 

13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1.07포인트(0.52%) 내린 2129.8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44p(0.39%) 내린 2132.48로 장을 출발해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938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2억원, 584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0.50%), 섬유의복(0.19%), 비금속광물(0.12%) 를 제외하고 거의 하락세다. 전기전자(-0.63%), 화학(-0.55%), 전기가스업(-0.51%), 의약품(-0.51%)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0.76%), SK하이닉스(000660)(-0.2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3%), NAVER(035420)(-2.47%), 셀트리온(068270)(-0.27%) 등이 내리고 있다. 삼성물산(0.49%), 기아차(000270)(0.11%)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19포인트(0.03%) 내린 664.9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13억원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 43억원 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8%), 에이치엘비(028300)(-2.11%), CJ ENM(035760)(-0.71%), 스튜디오드래곤(253450)(-0.39%), 헬릭스미스(084990)(-0.31%)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케이엠더블유(032500)(1.39%), 휴젤(145020)(0.90%) 등은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50원(0.47%) 오른 116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