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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3분기 실적에 주가까지 'UP'
2019-11-13 16:09:03 2019-11-13 16:09:0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화케미칼(009830)이 약세장 속에서 7% 가까이 상승하며 홀로 선방했다. 태양광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 실적 개선이 영향을 준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따르면 한화케미칼은 전일보다 1350원(7.85%)오른 1만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9.30%오른 1만8800원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가 1% 가까이, KOSPI화학지수가 1.40% 하락했음에도 홀로 6%대 상승했다.
 
한화케미칼은 이날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2.6%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조441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6%증가했다.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부문 수익성 개선과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원가 안정화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산업의 다운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3분기 기저효과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특히 태양광 부문이 3분기째 흑자를 거두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이 656억원으로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1472억원에 달한다.
 
여의도증권가. 사진/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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