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효성이 유영환 경영진단실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부사장으로 임명된 유영환 경영진단실장. 사진/효성
효성은 유 신임 부사장 임명을 포함해 28명 규모 임원 인사를 10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규 임원은 13명이다.
유 신임 부사장은 무역 사업과 해외 주재 경험이 풍부한 해외 전문가로, 글로벌 감각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효성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이끌어내며 신시장 개척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인사들을 중용했다"며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VOC는 조현준 효성 회장이 강조하는 개념으로 그는 신년사에서도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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