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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쥐띠해 기념 '치즈' 강조 신메뉴 출시
던킨, BBQ 등 신년 기념 신제품 잇따라 선봬
2020-01-11 02:00:00 2020-01-11 02:00:0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식품업계가 2020년 새해를 맞이 고객들의 이목을 끄는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한다. 
 
던킨이 선보이는 '치즈' 콘셉트 도넛 제품 이미지. 사진/SPC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은 쥐띠 해를 맞아 캐릭터 ‘제리’가 가장 좋아하는 치즈를 콘셉트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던킨도너츠가 ‘톰과 제리’와 손잡고 진행하는 ‘스마일 2020’ 캠페인의 일환이다. 만화 속 제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치즈라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따라 미국 유명 브랜드 ‘크래프트 하인즈’의 크래프트 크림치즈를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달의 도넛은 총 5가지로 구성됐다. 크림치즈의 부드러움을 즐길 수 있는 ‘톰과 제리 크림치즈 소보루(1900원)’, 유자 필링이 들어간 ‘톰과 제리 유자 크림치즈(1700원)’, 부드러운 크림치즈에 호두 분태를 넣은 ‘호두 크림치즈 필드(1500원)’, 쫀득한 식감의 도넛 ‘크림치즈 쫄킹(700원)’, 카스텔라 타입의 머핀 ‘크림치즈 카스테라(2300원)’ 등이다.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BBQ 치즐링 제품 이미지. 사진/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인즈 '제너시스BBQ'는 창사 25주년을 기념해 색상 및 풍미 등 한층 높인 ‘치즐링’을 출시했다. 치즐링은 ‘치즈’ 와 ‘시즈닝’ 그리고 버무림을 뜻하는 ‘텀블링’ 의 합성어로, 체다 치즈와 마스카포네 치즈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치킨 제품이다.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이는 치즐링은 기존 제품보다 달고 짠 맛을 확 높이는 대신, 가격은 당초 1만9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낮췄다. 특히 제너시스BBQ는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에서 지난 1년간 자체 개발한 특제 치즈 파우더를 치킨에 골고루 뿌려 진한 치즈맛을 구현했다. 
 
로스티드 갈릭 머시룸 버거 제품 이미지. 사진/SPC
 
파인다이닝 브랜드 ‘쉐이크쉑’은 2020년 신메뉴 ‘로스티드 갈릭 머시룸 버거’를 출시한다. ‘로스티드 갈릭 머시룸 버거(8900원)’는 첫 번째로 선보이는 신년 한정판 메뉴다. 톡 쏘는 갈릭 마요 소스에 바삭한 식감의 샬롯 튀김, 앵거스 비프 패티 위에 올린 프로볼로네 치즈까지 다채로운 풍미가 매력적인 제품이다.
 
쉐이크쉑은 갈릭 마요 소스에 파마산 치즈와 쪽파를 올려 고소한 ‘로스티드 갈릭 마요 프라이(5400원)’ 메뉴를 함께 출시한다. ‘로스티드 갈릭 시리즈’는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2월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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