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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기증, 한국어 서비스 기증 벌써 7번째
송혜교·서경덕 교수, 끊임없는 한국 알리기
2020-02-07 16:02:19 2020-02-07 16:02:1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송혜교가 또 다시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했다.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에 이달 중순부터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인 관람객들은 매표소 앞에 꽂힌 한국어 안내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증된 안내서에는 미술관에 관한 전반적 소개, 즐길 거리, 이용 방법 등이 담겨 있다. 각 층마다 살펴봐야 할 대표 전시물 소개도 포함되어 있다.
 
송혜교와 함께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 온 서경덕 교수는 요즘 뉴욕에서 핫한 장소인 월리엄스버그 및 덤보 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기에 미술관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는 한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미국 자연사 박물관, 캐나다 토론토 박물관 등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보스턴 미술관에 한국실 내 비디오 안내 박스를 기증 하는 등 총 7곳을 지원해왔다.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미주 지역을 넘어 유럽 및 타 도시의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기증할 계획이다.
송혜교 서경덕 교수 기증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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