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캄보디아 첫 해외지점 개소
부동산 담보대출, 자동차 할부금융 등 영업 개시
입력 : 2020-02-10 15:50:18 수정 : 2020-02-10 15:50:18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KB국민카드는 1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첫 해외 지점인 'KB대한 특수은행 센속 지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업을 개시한 센속 지점은 기존에 캄보디아 현지법인 본점에서 수행했던 부동산 담보대출과 신차·중고차 할부금융 등 현지 특수은행이 할 수 있는 전 부문의 영업을 진행한다. 또 조만간 개시할 카드 업무도 진행할 계획이다. 직원은 지점장을 포함해 20여명 전원 캄보디아 현지 인력으로 꾸려졌다.
 
이동철(왼쪽 네번째) KB국민카드 사장이 1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KB대한 특수은행 센속 지점' 개소식에서 랏 소반노락(왼쪽 다섯번째) 캄보디아 중앙은행 은행감독국장, 오세영(왼쪽여섯번째) LVMC홀딩스 회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지점이 자리한 센속 지역은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북서쪽에 위치한 신시가지다. 신규 보레이(빌라)가 많아 실거주·투자 목적의 주택구입자금 대출 수요가 많고 중산층이 많이 살고 있어 자동차 할부금융에 대한 수요도 풍부하다. 인근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자동차 딜러가 많이 활동하고 있어 자동차 할부금융 영업에 유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국민카드는 앞으로 현지법인 성장세와 여러 여건 등을 고려해 캄보디아 주요 거점 도시로 영업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지점은 영업과 심사 기능을 합친 '종합 점포' 형태로 운영한다. KB국민카드는 현지 딜러들이 대출 관련 업무를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원 데이(One day)·원 스톱(One stop)'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캄보디아 현지 법인의 경우 2018년 9월 공식 출범 이후 10개월 여 만에 조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견조한 자산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는 등 국내 카드사의 해외 진출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캄보디아 현지 영업망 확충을 계기로 기존 부동산 담보대출과 자동차 할부금융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향후 개시 예정인 카드 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의 조기 안정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형석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