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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대형 로펌, 코로나19 지원에 성금 10억5000만원 기부
2020-03-09 17:59:36 2020-03-09 17:59:36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대한변호사협회와 대형 로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5000만원을 기부한다.
 
9일 변협에 따르면 협회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 11개 대형 로펌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을 위해 1차로 총 10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성금은 변협 1억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2억원, 법무법인(유한) 광장·태평양·세종·율촌·화우 각 1억원, 법무법인(유한) 바른·대륙아주·지평·동인·로고스 각 5000만원을 기부해 마련했다.
 
변협은 또 전국 변호사 회원들에게 성금 모금을 독려했다. 모금되는 성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 등에 전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
 
변협 측은 "이번 지원이 예상치 못한 질병으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법적 권리를 수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변협 빌딩. 사진/대한변협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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