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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확정…1번 윤주경 2번 윤창현
당초 1번 조수진은 5번, 우원재·김정현은 명단 배제
2020-03-23 16:19:14 2020-03-23 16:50:44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미래한국당이 23일 비례대표 1번 순번에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 관장을 배치했다. 2번은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으로서 보수 경제 정책 전문가를, 3번은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으로서 기업가를 전면에 내세웠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총 40명의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발표했다. 당 안팎에서는 20위 이내를 당선권으로 보고 있다. 통합당의 영입인재들은 8명 가량이 당선 안정권인 20번 안쪽에 배치됐다. 당초 1번이었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5번으로 밀려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당선 안정권인 30번 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기존 명단에 있었던 우원재 유투버, 김정현 변호사 등은 명단에서 배제됐다.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후보 심사 결과 1번에는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2번에는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3번에는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4번에는 이종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5번에는 조수진 동아일보 논설위원, 6번에는 조태용 외교부 1차관, 7번에는 정경희 국사편찬위원, 8번에는 신원식 합동참모본부 차장, 9번에는 조명희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10번에는 박대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을 배치했다.
 
또한 11번에는 김예지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12번에는 지성호 나우 대표이사, 13번에는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 14번에는 최승재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 대표, 15번에는 전주혜 대한변호사협회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위원회' 부위원장, 16번에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17번에는 서정숙 한국여약사회장, 18번에는 이용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19번에는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 20번에는 노용호 미래한국당 당무총괄국장이 비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21번에는 최영희 대한미용사중앙회 회장, 22번에는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23번에는 김은희 테니스 선수 및 코치, 24번에는 우신구 한국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25번에는 박현졍 서울시향 대표, 26번에는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27번에는 백현주 서울신문NTN 대표, 28번에는 권신일 에델만코리아 수석부사장, 29번에는 문혜정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30번에는 남영호 탐험가가 뽑혔다.
 
아울러 31번에는 이진화 서울시의원 , 32번에는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 33번에는 정선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34번에는 박대성 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정책 부사장, 35번에는 권순영 고양시의원, 36번에는 김철수 대한병원협회 회장, 37번에는 서안순 미주중서부한인회 연합회장, 38번에는 김보람 인사이트 CCO 최고콘텐츠책임자, 39번에는 김경애 대한간호협회 자문위원, 40번에는 이수영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 집행위원장이 배치됐다.
 
비례대표 순위계승 예비명단으로는 1번에 신민아 매일경제 국제부 영문뉴스팀장, 2번 이승우 평통 서기관, 3번 송숙희 부산 사상구청장, 4번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5번 김란숙 연대공학연구원 교수, 6번 이종헌 팜한농 노무관리자, 7번 김정희 동반연 공동대표, 8번 김영근 새누리당 국제위원회부위원장, 9번 이효원 새로운보수당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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