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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원액기 ‘휴롬이지’, 출시 일주일만에 5000대 완판
투입구·용량 3배 이상 확대…코로나19 영향도
2020-03-24 09:32:45 2020-03-24 09:32:45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건강주방가전기업 휴롬은 원액기 신제품 ‘휴롬이지’가 출시 일주일만에 5000대 이상 완판됐다고 24일 밝혔다.
 
휴롬이지는 현재 시판 중인 원액기 중 가장 넓은 136mm의 투입구와 2L 용량의 메가 호퍼를 탑재해 채소, 과일을 통째로 가득 넣어 착즙할 수 있다. 기존 45mm의 투입구와 600ml 용량에서 3배 이상 대폭 커진 사이즈다.
 
메가 호퍼 하단에는 커팅날개를 적용해 통째로 넣은 재료를 자동으로 잘라주는 자동 절삭 기술로 재료 손질의 수고로움을 대폭 줄였다. 2중 구조의 압착필터는 착즙 시 찌꺼기가 끼지 않아 물로 헹구기만 하면 30초 안에 간편한 세척이 가능하다.
 
휴롬이지는 지난 1월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이 선보인 귤 주스 착즙기로도 이미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정식 출시 전 2차에 걸쳐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해 500대가 오픈 다음날 완판되기도 했다.
 
휴롬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건강식품·건강가전 수요 증가와 비대면 소비 급증도 이번 휴롬이지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휴롬 관계자는 “휴롬이지는 채소, 과일을 씻어서 통째로 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착즙해 주는 ‘편리미엄 가전’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매일 건강주스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롬이지 사용 연출 컷. 사진/휴롬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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