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빅데이터 플랫폼 '강공드라이브'
해양공간 통합관리 컨트롤타워 '본격화'
통합관리시스템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대국민 해양환경정보포털 서비스도 주력
"해양 난개발을 막고 건강한 바다 최선"
입력 : 2020-03-29 18:00:00 수정 : 2020-03-30 10:01:34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해양오염사고·해양보전·방제 파악이 가능한 '공간정보시스템(K-IDEA)'과 해양생태계·해양환경조사·해양쓰레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양환경정보포털' 통합 컨트롤타워가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특히 전략적 방향타를 거머쥔 해양환경공단으로서는 방제 영상 실시간 데이터연계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주요기관 공간정보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고도화를 구사한다.
 
29일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올해 해양환경공단은 사물인터넷(IoT)기반 선박 센서를 활용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해당 플랫폼은 해양환경기초데이터 수집·방제 현장상황 영상 실시간 데이터연계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K-IDEA(KOEM-Intergrated Data of Ecosystem and Assessment) 고도화 사업이다.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오염사고·해양보전·방제 파악이 가능한 공간정보시스템(K-IDEA)에 해양환경기초데이터 수집·방제 현장상황 영상 실시간 데이터연계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지난해 4월 정부는 해양공간의 종합·체계적 관리를 위한 ‘해양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양공간계획법)을 제정·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해양공간 통합관리 정책방향을 골자로 한 해양공간기본계획이 지난해 7월 발표됐다. 오는 2021년까지는 우리나라 전 해역의 특성과 수요 등을 고려한 해양공간관리계획을 수립 중이다.
 
법 시행에 따라 해양공간을 개발하기 위한 계획 단계 전에는 해양공간과 관련한 적합성 협의를 거쳐야한다. 
 
따라서 해수부는 지난해 8월 해양환경 보전·개선, 해양오염방제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해양환경공단을 해양공간계획 평가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해양연구·정책개발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수산자원 조성·관리 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도 포함됐다.
 
전문기관 ‘빅4’는 해양공간계획 수립·평가와 관련된 업무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은 해양공간 이용·개발 행위를 놓고 해양환경, 해상안전, 레저·관광, 수산업 등 다른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입지 적절성을 검토하다.
 
즉, 해양공간 적합성 협의 과정에서 ‘입지 적절성’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한 객관적 데이터 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해양환경공단도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지난해 12월 구축한 시스템이 바로 공간정보 GIS시스템으로 불리는 ‘K-IDEA’이다. K-IDEA는 현재 내부 업무용으로 활용 중이다.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오염사고·해양보전·방제 파악이 가능한 공간정보시스템(K-IDEA)에 해양환경기초데이터 수집·방제 현장상황 영상 실시간 데이터연계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해양쓰레기 모습. 사진/뉴시스
이 시스템은 해양수질·해양생태·해양보호구역·해양오염사고·방제자원·해양쓰레기 수거·골재관리 등 공단의 주요사업 정보를 지도로 시각화한다.
 
또 선박자동식별장치(AIS)와 연계해 공단 보유 선박의 실시간 위치와 항적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양오염사고의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해양환경공단의 전략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K-IDEA의 고도화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는 “IoT기반 선박 센서를 활용한 해양환경기초데이터 수집, 방제 현장상황 영상 실시간 데이터연계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욱이 국토의 체계적인 이용과 관리, 한반도 국토통합개발을 위해 구축한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센터의 연계·공유도 추진한다. 주요기관과의 연계·공유를 통해 업무의 활용도를 대폭 향상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K-IDEA 뿐만 아니다. 해수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기존 해양환경분야 5개 웹사이트를 통합한 해양환경정보포털도 올해부터 가동 중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대국민 해양환경정보포털 서비스 제공과 공단의 K-IDEA 구축·활용을 통해 해양환경 통합관리 기반을 적극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해양공간의 난개발을 막고 바다를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오염사고·해양보전·방제 파악이 가능한 공간정보시스템(K-IDEA)에 해양환경기초데이터 수집·방제 현장상황 영상 실시간 데이터연계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사진/해양환경공단
해양생태계·해양환경조사·해양쓰레기·해역이용협의·폐기물해양배출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해양환경정보포털은 해양환경 정보의 종합적 활용에 이점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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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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