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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이름 올려…게임기업 중 유일
2020-04-06 09:41:51 2020-04-06 11:31:00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넷마블은 6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해 대비 6계단 오른 54위를 차지했으며, 게임회사 중 유일하게 100대 브랜드에 이름 올렸다. 
 
넷마블 로고. 사진/넷마블
 
브랜드스탁의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평가 인증제도다. BSTI는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브랜드스탁 회원 17만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넷마블은 BSTI 점수 1000점 만점에 총 844점을 얻었다. 브랜드주가지수는 608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36점(300점 만점)이었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비가 침체함에 따라, 상당수 브랜드의 가치가 하향 평준화됐지만, 넷마블은 역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며"올 1분기에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A3 : 스틸얼라이브' 등 신작을 국내외에 출시하면서 주요 앱 마켓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지난달 3일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출시했다. 이 게임은 출시 한 달 만에 북미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했고, 프랑스와 대만, 홍콩 등에서도 매출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지난달 12일 국내 출시한 'A3 : 스틸얼라이브'는 출시 일주일 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각각 매출 순위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0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7년 연속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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