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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후추스, 신곡 ‘우린 불안을 지나’…“코로나, 위로 되길”
2020-05-11 08:52:20 2020-05-11 08:52:2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지난해 11월, 서정적인 포크와 팝 사운드를 적절히 조합한 2집 ‘너의 일부’로 호평을 받은 밴드 후추스가 신곡으로 돌아온다.
 
11일 공개된 신곡 ‘우린 불안을 지나’는 청춘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도록 위로하는 곡으로, 포크 기반의 편안한 사운드와 담담한 목소리, 희망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후추스의 김정웅은 작곡, 작사, 연주, 편곡에 앨범 커버 제작까지 맡았다. 직접 그린 8개의 그림 중 팬들의 투표를 받은 삽화가 커버로 낙점됐다.
 
이번 신곡은 최근 뮤지션들의 코로나 기부캠페인인 플레이앳홈(Play At Home) 일환으로 선공개됐다. 후추스는 “특히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곡의 일부 녹음은 CJ문화재단의 도움을 받아 CJ아지트 튠업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2013년 노래 ‘사춘기’로 데뷔한 후추스는 1집 앨범 ‘우리는’, 2집 앨범 ‘너의 일부’와 디지털 싱글 ‘어떤 위로’, ‘고백하는 달’, ‘봄비’ 등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밴드 후추스, 신곡 ‘우린 불안을 지나’. 사진/후추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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