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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1085억원 울산 우정동 지주택 아파트 신축 수주
530가구 중 조합원 물량 440가구
2020-05-29 14:49:34 2020-05-29 14:49:34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라는 1085억원 규모의 ‘울산 우정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사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일대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공동주택 53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조합원 물량이 440가구, 일반분양분 90가구로 조합원 물량이 많아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오는 11월 착공 및 분양을 진행한다. 공사기간은 34개월로 입주 예정일은 2023년 8월이다.
 
울산 우정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학교, 공원, 문화, 금융, 의료 등 생활 인프라가 양호한  울산 중구 중심권역에 위치한다. 단지에서 31번 국도, 북부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0개의 버스 노선이 지나는 버스 정류장도 인근이다. 양사초, 유곡중, 월평중, 함월고, 울산 중앙고 등도 가깝다. 아울러 인근에서 노후 주택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한라 관계자는 “그동안 합리적인 공사비와 우수한 사업 조건을 내놓으며 조합아파트, 재개발, 재건축 시장에서 신뢰를 얻었다”라며 “조합에서 보내준 믿음과 신뢰에 성실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우정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감도. 이미지/한라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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