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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폐광지역 취약아동에 결식예방키트 846개 지원
강원랜드 임원진, 4개월간 임원급여 30% 자진반납
4000여만원 모금, ‘함께 나누는 한끼’ BOX 지원
2020-08-03 10:17:16 2020-08-03 10:17:16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강원랜드는 본부장급 이상 임원들이 강원도 내 폐광지역 4개시·군 저소득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결식예방키트인 ‘함께 나누는 한끼 BOX’ 846개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함께 나누는 한끼 BOX’는 컵밥, 라면, 과일, 견과류 등 아동이 스스로 음식을 해서 먹을 수 있는 식품들로 구성됐다. 강원랜드는 각 시·군의 지역 업체를 통해 물품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결식예방키트는 지난 4월 삼척지역 가정 206곳의 전달을 시작으로 5월 영월 206곳, 6월 태백 217곳, 7월 정선지역 217곳에 전달했다.
 
지원에 사용된 재원은 임원진이 지난 4월부터 4개월 간 급여의 30%를 자진반납해 모은 성금 4000여만원으로 마련됐다. 사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를 통해 진행됐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3월 강원랜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5240만원을 강원지역 아동센터 및 장애인 시설에 전달했다. 전국 폐광지역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20억원의 정보화기기 긴급지원도 실시한 바 있다.
 
강원랜드는 본부장급 이상 임원들이 강원도 내 폐광지역 4개시?군 저소득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결식예방키트인 ‘함께 나누는 한끼 BOX’ 846개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강원랜드 함께 나누는 한끼 BOX 구성품의 모습. 사진/강원랜드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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