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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미, 내레이션 재능기부…서경덕 교수와 손잡고 ‘피란수도 부산유산’ 알린다
2020-08-18 08:54:50 2020-08-18 08:54:5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박솔미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힘을 모아 다국어영상으로 피란수도 부산유산을 국내외 알린다.
 
서경덕 교수 측은 18박솔미가 올해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제작한 영상의 내레이션으로 재능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6.25전쟁 당시 임시수도로 국가의 중심 역할을 하고 고향을 잃은 피란민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됐던 부산에 남아있는 유산들을 소개한다. 소개된 장소는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경무대), 정부청사(임시중앙청) 8곳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및 영도대교, 비석마을 등 피란민들의 생활상이 남아있는 생활 유산이다.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부산의 근현대사 유적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고자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 기부한 박솔미는 "70년 전 오늘 정부가 부산을 피란수도로 결정한 날에 영상을 공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네티즌들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피란수도 부산유산' 2019년 대한민국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조건부로 등재된 상황이며 향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솔미 재능기부.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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