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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바람의나라: 연' 유저 피드백 반영해 밸런스 개선한다
2020-09-03 10:20:22 2020-09-03 10:20:22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넥슨이 '바람의나라: 연' 유저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전투력과 아이템 획득, 장비 제작확률 등의 문제를 해결한다.
 
 
넥슨은 3일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개발한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 연'의 밸런스 개선 업데이트 패치노트를 공개했다. 패치노트는 바람의나라: 연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업데이트는 오는 4일 진행된다. 
 
넥슨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유저 커뮤니티에서 피드백을 받고 모니터링을 하며 발견한 부분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저번 주말에 결정했다"며 "개발 방향도 업데이트 및 패치 빈도와 오류를 줄여가는 방향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업데이트 내용을 담은 이번 패치노트에는 △'무장도·전투력' 수치 조정 △'파천장비 조각'의 획득처 변경 △'파천장비(증강)' 제작확률 상향 △승급 아이템(괘) 획득 △승급 기술 관련 개선 사항이 포함됐다.
 
무장도와 전투력은 실제 성능에 기반한 현실적인 수치로 조정된다. 승급에 필요한 아이템(괘)을 주는 보스 몬스터의 등장 채널을 늘리고, 재등장 시간도 단축한다. 또 승급 기술 습득에 필요한 레벨을 135로 하향하고, 승급 기술 제작에 필요한 재료 없이 금전과 도안만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된다. 플레이에 불편을 미치는 버그를 수정하고, 자동전투 시 캐릭터의 AI와 그룹 따라가기 효율도 개선된다.
 
이 밖에도, '파천장비(증강)' 아이템 제작 확률을 상향하고, 레이드 보상을 개선하는 등 유저의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이태성 슈퍼캣 디렉터는 "그동안 불편함을 느끼셨던 부분에 대해 대대적인 개선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업데이트 방향성을 정해가겠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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