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시총 7조원 돌파…코스닥 게임 대장주 등극
붉은사막·도깨비 등 신작 기대감에 주가 상승
입력 : 2021-10-28 10:06:10 수정 : 2021-10-28 10:06:1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게임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코스닥 게임 대장주였던 펄어비스(263750)는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와 '붉은 사막', '도깨비' 등 연이어 등장하는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시가총액 7조원을 돌파했다. 코스닥 기업 중 3번째로 큰 규모다. 
 
붉은사막은 싱글 플레이와 온라인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펄어비스
 
올 겨울 출시될 것으로 예정됐던 ‘붉은사막'은 ‘검은사막’에 이은 차기작으로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그려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싱글 플레이와 온라인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솔·PC 플랫폼의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김대일 총괄 프로듀서가 기획 단계부터 액션, 사운드까지 게임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독일 게임스컴 2021에서 도깨비의 신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사진/펄어비스
 
또 다른 기대작은 메타버스 게임 '도깨비'다. 도깨비는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1에서 신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된 후 국내외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트레일러가 공개될 당시 7만원이었던 펄어비스의 주가는 현재 주당 11만원을 돌파하며 50% 이상 크게 상승했다.
 
특히 도깨비는 가상공간에서 현실과 같은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펄어비스는 게임스컴 이후 진행된 도깨비 미디어 브리핑에서 “게임 내 커뮤니티 기능은 메타버스적인 부분을 많이 고민하며 개발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증권가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내 퍼포먼스도 기대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PC 원작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이다. 
 
자체 게임엔진으로 만든 그래픽과 액션성을 극대화한 타격감, 온라인게임 수준의 수준 높은 커스터마이징 등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했다. 판호 발급 전부터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 내 모바일 게임 기대 순위 2~3위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 이용자들에게 주목받았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서는 정통 코어 MMORPG 기대 신작이 없었던 탓에 검은사막 모바일의 대기 수요가 많다"며 "론칭 초기 중국 iOS 매출 순위 톱10 안에는 충분히 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텐센트의 올해 신작 라인업 중에서도 최상위 기대 신작이고, 판호 획득 전부터 17173.com 등에서 기대 순이 2~3위를 유지했다는 점 등이 모두 고려된 전망이다. 일평균 매출은 35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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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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