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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서비스' 오픈
2020-10-14 08:41:11 2020-10-14 08:41:11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신세계사이먼이 VIP급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하며 차별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오픈한데 이어 오는 15일 부산·경남권 우수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오픈한다. VIP로 선정된 ‘프리미엄 멤버스’ 고객들에게는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는 전용 라운지 및 파킹존 서비스 외에도 한층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라운지 내에 별도의 ‘컨시어지 룸’을 조성해, 업계 최초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외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 여주점의 상품을 부산점에서 원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퍼스널 서비스이다. 고객이 현장 방문 및 유선예약을 통해, 컨시어지 룸에서 편안하게 매니저와 함께 1대1 맞춤 원격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조선 부산 등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 삼성카드 보유 회원 대상으로 골드 등급이 부여되며, 무이자 할부와 포인트백 혜택이 포함된 프리미엄 리워즈 서비스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제공한다.
 
우수 고객에게 품격 있는 전용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아울렛 시장에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만의 고급 이미지를 구축해 간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신세계그룹과 미국 최대 부동산 개발 회사인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의 합작법인으로 2007년 여주점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새로운 유통 형태를 소개했다. 이후 2011년 파주, 2013년 부산, 2017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했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라운지 모습. 사진/신세계사이먼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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