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두고 혼조세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간밤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장 초반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코스피는 2600선을 밑돌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6포인트(-0.18%) 내린 2596.88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2600선에서 강보합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억원, 92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고, 개인이 11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17%), 종이·목재(1.11%), 기계(0.61%), 화학(0.50%) 등이 오름세로 출발했고, 은행(-0.51%), 보험(-0.73%), 유통업(-0.37%), 섬유·의복(-0.30%)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NAVER(035420)(1.26%), 삼성SDI(006400)(0.56%), LG화학(051910)(0.51%), SK하이닉스(000660)(0.51%), 셀트리온(068270)(10.30%), 카카오(035720)(0.27%) 등이 상승 출발했으며 현대차(005380)는 보합,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1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0포인트(-0.44%) 하락한 861.3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억원, 4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69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씨젠(096530)이 2.7%대 급등 중이며 제넥신(095700)(0.90%), 카카오게임즈(293490)(0.83%) 등도 상승세다. CJ ENM(035760)(-1.10%), 에코프로비엠(247540)(-0.67%), 알테오젠(196170)(-0.8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7%)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0원(-0.22%) 내린 1106.5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스토마토DB

 

우연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