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코스피가 장중 4% 넘게 급락한 가운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올해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발생한 28번째 매도 사이드카입니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92포인트(5.12%) 내린 887.92를 기록했습니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됩니다.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해 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완화하는 장치입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9% 내린 5760.35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습니다. 오전 10시38분 기준 코스피는 4.95% 내린 5643.63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알파벳이 3분기 잉여현금흐름(FCF) 악화 여파로 12.64% 급락한 데 이어 아마존과 인텔의 실적도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우려가 재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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