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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 후한 택진이형" 엔씨소프트, 전직원에 코로나 격려금 200만원
2020-12-22 15:30:21 2020-12-22 15:30:21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코로나19에도 게임 실적 호조 등 성과를 낸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1인당 200만원씩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뉴시스
 
22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직원에 감사의 마음과 격려의 뜻을 담아 '이겨내자 코로나' 특별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지급일은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24일이다.
 
이번 보너스는 김 대표 명의 격려금으로 정규직, 계약직, 단기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모든 직원에게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약 4400명으로 총액은 88억원 규모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 2016년에도 김 대표 명의로 처음 연말 특별 격려금이 지급된 바 있다. 당시 첫 모바일 게임이었던 리니지 레드나이츠 성공적 출시를 기념해 100만원을 지급했다. 이후 2017년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출시 때에도 1인당 300만원 수준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지난해 '리니지2M'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념하며 전 직원에게 1인당 300만원씩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해 사상 첫 연매출 2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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