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11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 1065명 선정
지역주력산업·4차 산업혁명 분야 비중 늘어
코로나19 영향 환경·에너지, 생명식품 분야도 확대
2021-03-18 15:22:39 2021-03-18 15:22:39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할 창업자 1065명을 11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 결과를 보면 올해는 지역주력산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영위하는 창업기업의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비중은 54.4%(351명)로 절반을 넘었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12.9%p 증가한 수준이다. 4차 산업혁명 분야도 68.4%로 11.4%p 늘었다.
 
업종별로는 기계재료, 환경·에너지 등 5대 제조융복합 분야 기업의 비중이 80.6%(858명)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환경과 건강관리 분야의 중요도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에너지(2.3%p↑), 생명식품(6.1%p↑) 분야 기업의 비중도 확대됐다.
 
또한 경제 구조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 등 지식SW(3.8%p↑) 분야 비중도 늘어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0.8%(328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10대 창업자도 최종 선정자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 창업자는 28.5%(304명)로 지난해 21.4%(222명) 대비 7.1%p 증가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올해는 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신규 개소하고 지역주력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혁신 창업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정부정책인 지역균형 뉴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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