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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최대철, 아찔 추격 엔딩 ‘시청률 30.4%’
2021-06-07 08:46:25 2021-06-07 08:46:2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홍은희와 최대철이극과 극으로 엇갈린 부부의 삶을 그려낸 가운데, 최대철이 서도진과 팔짱 낀 여자를 보고 뒤쫓는아찔 추격 엔딩으로 긴장감을 드높였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오케이 광자매’ 22회는 전국 집계 기준 시청률 1 26.5%, 2 30.4%를 기록하며 또 다시 30%를 돌파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을 모조리 통틀어 시청률 1위를 수성해 천하무적주말극 본좌로서의 의미를 공고히 했다.
 
극 중 이광남(홍은희 분)은 가족들에게 황천길(서도진 분)에게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전하며 황천길이 건물도 몇 채 있다고 자랑을 늘어놨다. 이어 이광남은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내비쳤다.
 
반면 배변호(최대철 분)는 이광남이 자신의 앞을 지나쳐 외면한 채 황천길의 차에 올라 떠나버리던 장면이 계속해서 떠오르자 안절부절 했다. 결국 처제 이광식(전혜빈 분)을 찾아간 배변호는 이광남이 결혼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어떤 사람이냐는 배변호의 질문에 이광식은 건설업을 어마어마하게 한다고 전했다. 이광식의 말에 배변호는 약이 오른 듯 광식의 말을 의심하면서 초조해했다.
 
이후 이광남은 아버지 이철수(윤주상 분)에게 결혼하자는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황천길의 대단한 재력을 늘어놓으며 부추겼다. 이어 두 손이 부족할 정도로 선물보따리를 들고 광자매 집에 인사를 온 황천길은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가 이광남이 가족들과 한 집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해서 호감을 샀다. 하지만 불안해하던 이철수는 황천길의 건물을 보러 가 직접 확인까지 한 후 황천길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그 후 황천길은 고우정(지성원 분)과 만나 비열한 계획을 세웠다. 오맹자의 집구석을 몽땅 쓸어버리라는 고우정의 재촉에 나한테 맡겨봐라고 눈빛을 번뜩였다. 그때 갑자기 이광남이 펜트하우스를 찾아갔고, 펜트하우스 경비가 이광남을 막아서며 황천길이 들통 날 위기에 처했다. 황급히 달려온 황천길은 경비에게 돈을 쥐어 줬고 툴툴대는 이광남에게 지금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이광남이 기분 좋은 만남 후 황천길의 차에서 내리던 순간 배변호가 나타났다. 배변호는 이광남을 걱정했다. 매몰차게 구는 이광남의 팔을 붙잡으며 배변호는네가 만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권리 있다고 생각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광남은 어이없다는 듯 박차고 가버렸다.
 
그런가 하면 차를 타고 가던 배변호는 마트에서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나오는 황천길과 고우정을 우연히 목격하고 경악했다. 뭔가 감지한 듯 황천길과 고우정을 뒤쫓아 간 배변호는 두 사람이 같은 오피스텔에 들어갔음을 확인하고 사무장에게 전화해 사람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계속해서 황천길과 고우정이 탄 차를 미행하는 배변호의아찔 추격 엔딩이 담기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오케이광자매 홍은희, 윤주상, 전혜빈, 고원희. 사진/KBS2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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