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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 치료제 남아공 변이주 효과 확인
브라질·인도발 변이주 항바이러스 시험도 곧 수행
2021-06-09 10:29:41 2021-06-09 10:29:41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은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유행하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 실험을 수행한 결과 기존에 효과를 확인했던 GH 및 영국 변이 바이러스와 유사한 수준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곧이어 브라질, 인도 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도 수행하며 변화하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선 지금까지 1738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지난달 30일부 이달 5일까지 일주일간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30%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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