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일만에 상승..1160원 중반
2010-08-10 10:20:4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원·달러 환율이 8거래일만에 상승하며 1160원대 중반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오른 1165.30원을 기록 중이다.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날보다 2.4원 오른 1162.50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북한이 서해에서 해안포를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시장 경계감이 커진 점도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역외 매수세와 숏커버 물량이 출회되며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4.13포인트(0.22%)하락한 1786.49포인트를, 코스닥지수는 0.34포인트(0.07%)오른 484.2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3억원의 순매수를, 코스닥 시장에서 3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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