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대신증권(003540)이 적립된 금융자산 포인트에 따라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16일부터 금융상품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에셋포인트(Asset point)를 부여하고, 부여된 포인트 구간에 따라 CMA금리는 최고 9%, 대출금리는 최저 1%까지 제공하는 '빌리브 2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빌리브 2차 서비스는 기존의 빌리브 서비스에 포인트 개념을 접목시킨 빌리브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1차 서비스가 펀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만 고금리 혜택을 제공했던 반면, 2차 서비스에서는 대상자산을 펀드, 채권, ELS/DLS, 개인퇴직계좌(IRA)까지 대상을 대폭 늘렸다.
따라서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금융자산을 한 군데로 모아서 관리하면 금융자산별 에셋포인트를 부여 받아 특별한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펀드, 채권, ELS/DLS, 개인퇴직계좌(IRA) 자산별로 에셋포인트를 부여하고, 합산한 에셋포인트가 2천 점을 넘게 되면 포인트 구간에 따라 다양한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CMA금리는 최고 9%, 담보대출 금리는 최저 1%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CMA나 대출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도 있다.
단 펀드포인트 단독으로는 금리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 서비스는 내년 7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정재중 대신증권 금융주치의 전략부장은 "업그레이드 된 빌리브서비스에는 기존의 펀드 외에도 다양한 금융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포인트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서비스에 가입하면 금리혜택 외에도 펀드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컨설팅도 함께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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