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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헝다 우려 딛고 3130선 상승 마감
2021-09-27 15:54:52 2021-09-27 15:54:5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313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8.40포인트(0.27%) 오른 3133.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08억원, 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401억원을 팔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중 외국인 순매수 유입으로 코스피는 상승 전환했지만 중국 증시 약세 전환에 동조화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2.70%), 통신업(2.37%), 종이·목재(1.19%), 화학(1.04%) 등이 상승했으며 의료정밀(-2.25%)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0.52%), SK하이닉스(000660)(0.48%), LG화학(051910)(1.18%), 카카오(035720)(0.42%), 삼성SDI(006400)(1.24%) 등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068270)(-2.55%), 현대차(005380)(-1.4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21포인트(0.21%) 내린 1034.8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0억원, 136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527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066970)가 1.37%  올랐으며 펄어비스(263750)(5.9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52%), 셀트리온제약(068760)(-3.19%)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0.03%) 오른 1176.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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